일요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다.
전국적으로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공기도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불조심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일요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말 야외할동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지역별로 2~9도, 낮 최고 기온은 14~20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강릉 6도, 대전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강원영동에, 오후 3시부터 9시에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부내륙과 강원영서남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픽사베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