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일 하루 306명의 감염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총 1만5589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전국에서 '1일 최다' 기록인 31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517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53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15명, 23일 29명, 24일 17명, 25일 15명, 26일 12명, 27일 22명, 28일 19명, 29일 22명, 30일 20명, 1일 22명. 2일 '1일 최다' 31명 등 꾸준히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는 1일 165명에 이어 2일 160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4477명으로 4500명을 육박하고 있다.
NHK가 2일 오후 8시경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4477명, 오사카(大阪) 165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074명, 사이타마(埼玉)현 886명, 지바(千葉)현 847명, 홋카이도(北海道) 823명, 효고(兵庫)현 655명, 후쿠오카(福岡) 647명, 아이치(愛知)현 490명, 교토(京都) 329명, 이시카와(石川)현 260명, 도야마(富山)현 209명, 이바라키(茨城)현 165명, 기후(岐阜)현 150명, 군마(群馬)현 146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95명, 나라(奈良)현 86명, 고치(高知)현 74명, 와카야마(和歌山)현 62명, 오이타(大分)현 60명, 에히메(愛媛)현 47명, 구마모토(熊本)현 47명, 미에(三重)현 45명 등이다.
중환자는 1일 현재 국내 328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332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3981명과 크루즈선 651명을 합쳐 4632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