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청, 중국동포교회 쉼터 등 확진자 9명 발생...리치웨이 감염자 거주 교회 쉼터 감염..신도 150명 등 집단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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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청, 중국동포교회 쉼터 등 확진자 9명 발생...리치웨이 감염자 거주 교회 쉼터 감염..신도 150명 등 집단 확산 우려
  • 박주범
  • 승인 2020.06.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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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청은 8일 오후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감염된 확진자와 함께 거주한 남부순환로 소재 중국동포교회의 쉼터에서 감염되었다.

구는 긴급히 이 교회 관계자 및 거주자 36명을 검사했으며, 앞으로 신도 150명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다.

문제는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이며, 아직 신도 150여명의 검서 결과에 따라 소규모 이상의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회는 어제 폐쇄 조치됐으며, 쉼터와 교회는 방역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1명도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다.

아래는 확진자 현황이다.

구로구 57번 확진자(여, 71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58번 확진자(여, 76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59번 확진자(여, 76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60번 확진자(여, 72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61번 확진자(여, 64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62번 확진자(여, 59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63번 확진자(남, 81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64번 확진자(남, 61세)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
구로구 65번 확진자(여, 60세) 신도림동 거주, 개척교회 관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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