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0시42분쯤 상계역에서 창동차량기지로 돌아가던 열차와 오이도 방향으로 가던 하행선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하행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까지 4호선 노원역에서 당고개역으로 가는 열차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구간에 셔틀버스 7대를 대체 투입해 운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수습 본부를 차려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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