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원수가 쿠팡 물류센터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롯데택배발 지역감염이 확산될 우려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15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 근무자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13일 확진판정 받은 경기 시흥 거주자인 55살 중국인이다. 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해당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한 거로 확인됐다. 같은 날 근무했던 직원은 총 159명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는 중이다.
송파구청은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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