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지난 16일 등교 후 발열과 두통 등 증세가 있어 선별진료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2차례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는 급히 단체급식을 전학년 대체식으로 전환했으며, 보건당국은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883명, 이 학생이 다닌 학원의 원장과 원생 등 77명에 대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한편 전주 교육 및 보건당국은 확진 학생이 반나절 이상을 학교에 머물고 시험을 치른 정황 등에 비춰 앞으로 사태가 어떤 식으로 확대죌지 초비상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범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