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무실 관련 7명 추가 확진…강남구 역삼동 빌딩서도 확진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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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무실 관련 7명 추가 확진…강남구 역삼동 빌딩서도 확진자 증가
  • 허남수
  • 승인 2020.07.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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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서울 관악구의 한 사무실과 강남구 역삼동 V빌딩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지표환자를 지난 12일 확인했다.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3명, 경기 3명, 전북 2명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V빌딩 관련 지표환자는 지난 2일 이후 이날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중 건물 방문자는 4명, 지인 및 가족은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V빌딩은 기존 확진자 역학조사 중 역삼동 빅토리아빌딩 내 사무실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 감염으로 분류됐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직영대리점 동료 및 타 대리점 동료 2명, 가족 2명이다.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광주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그간 종교시설, 요양원, 사우나, 학원, 의료기관 등 총 12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방문판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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