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에도 K뷰티 사업은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까지 화장품 수출 누적 실적이 총 4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효자 품목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용 관련 직종을 평생 업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한국 영화∙드라마 등 한류와의 연관성이 대두되며 비교적 어린 연령대에서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순천 미용 전문 ‘아뜰리에 미용학원’ 박화선 대표는 “최근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에만 목표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뷰티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실무과정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 적응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뜰리에 미용학원 순천 캠퍼스는 프랑스 본교의 인증을 받은 지점으로 전세계 44개국에 뷰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연수생을 모집하여 러시아 연수를 통해 아뜰리에 본교의 원장 ‘헬렌뀌르’로부터 메이크업 강의는 물론 향후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한다.
박화선 대표는 “우리 학원은 연수 및 유학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수도권 대학 진학 시에도 개별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페스티벌 및 드라마, 공연 협찬을 통해 직접 실습 또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 등 미용 관련 직업은 직접 상황과 부딪히며 도전할 때에 비로소 내 것이 되는 특수한 분야”라며 “실습 위주의 미용 교육 특성상 품질이 보증되는 제품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의무를 느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뷰티 아티스트들에 의한 책임 교육, 현직 전문가들을 통한 트렌드 및 기업 재교육 프로그램, 주입식 교육이 아닌 일대일 맞춤 과외식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뜰리에 미용학원 순천캠퍼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