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중기 제품 수출길 열어...무료 번역 · 교육 등 제공
상태바
11번가, 중기 제품 수출길 열어...무료 번역 · 교육 등 제공
  • 박주범
  • 승인 2020.10.20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번가가 중소기업 상품들의 글로벌 수출을 지원한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는 역직구 플랫폼인 ‘글로벌11번가'에 입점한 셀러 상품 중 유망상품 군을 선정하고, 무료로 판매 페이지 번역서비스 및 셀러 교육 등을 진행해 기획전이나 스토어 형태로 상품들을 노출한다.

현재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큐텐’(Qoo10) 3개 플랫폼에 각 300여개 상품들이 입점한 상태이다. 연말까지 각 플랫폼마다 1000~4000개의 상품을 등록할 예정이며 내달에는 ‘라인(Line)’의 대만 플랫폼 등 입점 플랫폼도 확대할 예정이다. 라자다는 알리바바 그룹의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이고, 쇼피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큐텐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플랫폼간 연계사업을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은 번거로운 입점 절차나 별도 수수료 없이도 수출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코로나19로 막힌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판매를 돕기 위해 중기부와 함께 추진해온 비대면 수출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11번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