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가 다음 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일 초청장을 통해 13일 아이폰12 공개를 예고했다.
아이폰12는 기존과 비슷한 색상과 디자인에 아이폰12,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맥스, 아이폰12프로맥스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2 미니와 네이비 블루 색상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시사했다.
이번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 최초의 5G폰일 것으로 추측되며 카메라는 초광각, 광각, 망원, 심도 등 4가지 이하의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가격은 최저 출고가가 한화 약 75만원선, 최대는 128만 원선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이달 중순 사전예약기간을 갖고 11월 초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이폰12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2019년도에 출시한 기존 스마트폰이 가격 할인 등의 영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극딜나라’ 사이트에서 아이폰11이 20만 원대로 하향했고 올해 출시한 갤럭시S20의 경우도 20만 원선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극딜나라는 강남, 강북, 강서 등 휴대폰 성지뿐만 아니라 휴대폰 싸게 사는 법, 핸드폰 적정시세 등을 공유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다.
극딜나라 관계자는 “애플의 새 아이폰 시리즈 출범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대리점들이 대거 가격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며, “前 기종부터 가성비 스마트폰까지 전체적인 가격이 네고 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극딜나라의 수원 핸드폰 성지 일부 시세표에서는 갤럭시노트20이 2만원선, 갤럭시A시리즈는 대부분 공짜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사진=극딜나라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