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누적 1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1일 621명, 22일 617명, 23일 748명, 24일 731명, 25일 495명, 26일 410명, 27일 644명, 28일 731명에 이어 29일 809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9만 9804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0만 516명으로 집계돼 지난 8월 10일 5만명을 넘어선 지 두 달 반만에 2배로 증가했다.
또한 이날 가나가와현 3명, 도쿄와 오키나와현 각각 2명, 오사카, 효고현, 오카야마현 1명씩 등 전국에서 모두 10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74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76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3만 677명, 오사카(大阪) 1만 247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587명, 아이치(愛知)현 6091명, 사이타마(埼玉)현 5762명, 후쿠오카(福岡)현 5207명, 지바(千葉)현 4948명, 오키나와(沖縄)현 3277명, 효고(兵庫)현 3203명, 홋카이도(北海道) 2986명, 교토(京都) 2014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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