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상] 집콕에 반려동물 매출 전년대비 4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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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 집콕에 반려동물 매출 전년대비 45%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0.11.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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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옹 겟어웨이 캐리어
밀리옹 겟어웨이 캐리어

집에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관련용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반려동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관련상품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가 2018년 2조 8900억원에서 올해 5조 8000억원대로로 성장하고, 내년에는 6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를 위한 CCTV 서비스, 반려동물 전용 의료기기 및 보험, 반려동물이 시청하는 동영상 콘텐츠와 같은 새로운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에 발맞춰 CJmall에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All PET)’을 올해 9월부터 TV홈쇼핑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해 슬개골 탈구를 막아주는 반려동물 전용 ‘디팡 매트’다. CJ오쇼핑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상품은 지난 해 1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이후 올해는 9월까지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굽네치킨의 사료 브랜드인 ‘굽네듀먼’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 신선한 채소를 일반식품 같은 조리방식(화식)으로 제조해 소화흡수율이 96% 이상이다. 

반려견의 잇몸 건강을 위해 디자인된 개껌 ‘견사돌’은 TV홈쇼핑 중에서는 CJ오쇼핑이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7월 론칭방송에 1만 3000 상자가 넘게 팔리며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반려동물과의 이동을 위한 ‘밀리옹 겟어웨이 가방’도 눈길을 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특성과 습성을 연구하여 제작된 소프트 재질의 캐리어로, 대중교통은 물론 기내반입 규정을 준수한 디테일과 기능을 담고 있어 많은 반려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CJ오쇼핑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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