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전문 교육/컨설팅기관인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이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한발 앞서 교육시스템의 혁신에 나섰다. 지난 24일, 최첨단 온라인 교육 스튜디오를 연 것이다.
공공교육의 성과향상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한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새롭게 선보여진 스튜디오는 그간 온라인 교육의 단점으로 손꼽혀 온 일방소통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화상회의(또는 화상교육)프로그램의 단점을 보강해 신개념 온라인 교육 스튜디오를 만든 것으로, 교육생의 수강여건을 최우선 고려한 양방향 소통시스템을 구현한 새로운 교육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실제 교육을 체험해 본 일부 교육생들은 현장에 있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은 2020년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영평가 지표별 교육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실시한다.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공공기관 정책 및 평가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유능한 강사들과 필요한 기관들에게는 시설임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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