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나 피부관리숍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쿠아필 장비와 솔류션 분사기기를 하나의 기계로 합친 장비가 새롭게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다. 엠아이텍에서 개발한 이슬토닝은 각각 따로 사용되던 두 개의 장비를 합쳐 기존 장비들의 단점과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롭게 출시했다.
듀얼 핸드피스 중 하나는 트리플 미세물줄기로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모공 속의 노폐물, 피지, 모낭충을 제거하는데 모공보다 작은 미세물줄기를 발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주 미세한 분자 크기의 솔루션(탄산수, AHA성분의 약물)이 모공 내 직접 주입되어 가상염증반응 및 자가재생을 유도한다.
또 다른 핸드피스는 전기자극 초음속 분사가 가능한 핸드피스로 일렉트로포레이션(전기천공법)을 이용해 피부 채널을 일시적으로 열어 진피층 깊숙한 곳까지 주사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트러블 치료를 위한 약물 주입이 가능하다. 기존의 솔루션분사 기기들은 비타민류 같이 이온화된 솔루션만 주입이 가능했는데 이마저도 강한 통증과 압력으로 인한 출혈과 통증이 발생한 것에 반해 이슬토닝의 핸드피스는 미세한 분자단위로 솔루션을 쪼개서 분사할 수 있어 통증, 출혈 등 부작용 없이 시술 후 일상생활이나 화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엠아이텍 관계자에 따르면 시술받는 사람의 피부에 맞게 혼합 솔루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치성 또는 만성 피부질환 관련 케어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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