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6일 저녁 9시를 기해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건 지난 2018년 1월 23일 이후 3년 만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도 산지에도 이날 오후 9시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제주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것은 57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 중·북부, 경상 서부 내륙, 강원 영서 남부, 강원 중부 산지에는 이날 밤부터, 제주도는 7일 새벽 대설 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지역에는 7일 새벽까지 최대 5㎝ 눈이 예보됐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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