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환, 1초에 1개 판매·누적 1억포 판매...'얼마나 드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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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환, 1초에 1개 판매·누적 1억포 판매...'얼마나 드셨길래'
  • 민병권
  • 승인 2021.01.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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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개 판매, 가파른 성장세… 최근 2년간 판매량이 초기 5년간 판매량과 맞먹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장 침체됐지만 실적 양호...건강 관심 높아져 숙취도 사전 관리
전략적 고객층 확대…20대 고객 교두보로 확보 후 전 연령대로 고객층 확대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의 누적 판매량이 1억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르다는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다. 

상쾌환은 출시 직후 5년간 판매량과 최근 2년간 판매량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9년에는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숙취해소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부상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관련 시장 전반이 침체됐지만 상쾌환은 2019년과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쾌환 관계자는 “다음날 숙취 예방 목적으로 음주 전 상쾌환을 드시는 고객의 비중이 높다”며 “음주 전 상쾌환 섭취가 새로운 음주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가 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술 마시기 전에 상쾌환을 먹는다고 답한 고객의 비율이 74.3%로 가장 높았다. 

상쾌환 관계자는 “올해도 기존 주력 고객인 20대와 신규 고객층인 3040세대를 각각 겨냥한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상쾌환이 전 세대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국민 숙취해소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양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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