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치킨 환불 논란 관련 업주와 만나 대화, 문제 원만하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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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치킨 환불 논란 관련 업주와 만나 대화, 문제 원만하게 해결"
  • 김상록
  • 승인 2021.0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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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군 SNS 캡처
사진=공군 SNS 캡처

한 공군 부대에서 치킨을 125만 원어치 시켜먹고 전액 환불했다는 이른바 '갑질'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공군은 해당 부대장과 업주가 만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2일 공식 SNS에 "'치킨 환불 논란' 관련, 조치 결과를 알려드린다"며 "오늘 저녁 해당 부대장과 업주분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였다"고 전했다.

또 "부대 관계자라고 밝힌 익명의 게시글은 부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125만원 어치 치킨 먹고 한 푼 안 낸 공군부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배달앱에 올라온 리뷰와 업주의 답변 내용이 담겼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부대 관계자, 업주의 잘잘못을 따지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에 자신을 공군 부대 관계자라고 언급한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해) 복날 단체 주문에서 시킨 치킨을 우리 부대가 먹던 중 심한 잡내와 지나치게 많은 닭가슴살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중요한 건 닭가슴살이 많아 환불한 게 아니라, 당일 심각한 치킨 상태와 아무리 생각해도 먹을 수 없는 상태의 치킨이라 환불을 부탁했다. 일부 치킨을 먹은 병사들은 복통이랑 설사에 시달렸다"고 했다.

해당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는 "공군부대가 과잉 대응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닭은 사제품을 썼다는 (공군 관계자의 글은) 사실이 아니며 본사에서 공급한 정품으로 만든 게 확인됐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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