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11월 이후 확진자 첫 300명대, 확실한 안정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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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11월 이후 확진자 첫 300명대, 확실한 안정세 다짐"
  • 김상록
  • 승인 2021.0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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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늘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확실한 안정세 달성을 다짐하면서 한 주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오늘 오후에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남아 있는 심사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되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다음달 시작될 예정인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유럽 여러 나라에 대해 일부 제약회사가 백신 공급을 줄이면서 접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는 백신 계약의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약속된 분기 내에서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철저하게 공급자가 우위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가 계약을 맺은 5600만명분의 백신도 국내에 도착해야 안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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