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마포구에서 한 여성이 몰던 경차가 지나가던 행인을 들이받고 건물로 돌진했다.
4거리를 건너오던 이 차량은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길가를 지나가던 한 남성을 들이받은 뒤 건물 1층 부동산으로 돌진했다.
운전자와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차에 치인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70대 여성이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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