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총 6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차량을 기증할 사회복지기관 선정을 위해 27일 모집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15일까지이며, 12월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한다.
기존 이동차량이 승합차라 좁은 길이 많은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 이동이 제한적인 것에 주목하고, 2015년부터 소형 이동차량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7년간 총 44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지원하는 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다.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1대와 일반차량 5대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과 접근성이 더욱 취약해진 이웃들의 이동편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 차량은 10월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우승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다.
사진=하이트진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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