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2029명…전주 대비 12.8% 증가, 위중증률은 감소세
상태바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2029명…전주 대비 12.8% 증가, 위중증률은 감소세
  • 김상록
  • 승인 2021.09.29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TV 캡처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029명으로 지난주 대비 12.8% 증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을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1543명이다. 지난주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비수도권의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86명이다. 지난주 대비 17.3%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전국 1.04로 3주 연속 증가추세다. 수도권은 1.08, 비수도권은 1.02였다.

이 단장은 "추석 연휴 이후에 확진자 수가 좀 증가했으나 위중증률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으로 인해 위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9월 2주 363명에서 9월 3주 342명, 9월 4주 차에는 324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47명으로 지난주 대비 다소 증가했다.

9월 4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18명, 30대 이하가 32명이었다.

이 단장은 또 "10월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서 공휴일과 휴일이 많다. 주말에 행사와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위험요인은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접촉과 반복노출이다. 단풍철 여행이나 모임은 가능하시면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8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0만8725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