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미접종자 치명률, 접종자보다 4~5배 높아" [코로나19,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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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미접종자 치명률, 접종자보다 4~5배 높아" [코로나19, 21일]
  • 김상록
  • 승인 2021.12.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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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이 21일 "미접종자는 접종완료자와 비교해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4~5배 정도 높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아직 기본접종과 3차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반장은 "3차 접종 시 해외와 또 국내에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확인되고 있다"며 "예방접종은 본인의 안전과 우리 사회의 모든의 안녕 그리고 일상회복을 위한 최선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이 시행되는 내년 1월 3일에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도과하는 국민들께서는 꼭 3차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모임과 약속, 행사를 중단하시거나 연기해 주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라겠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 그리고 미접종자분들은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라"며 "정부도 국민들께서 노력해 주시는 2주간의 시간 동안 모든 총력을 다해서 중증 환자 병상 확보와 의료체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0시 기준 4362만89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이는 4213만1332명, 3차 접종은 1237만7850명이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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