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차준환이 선택한 BBQ 황금올리브치킨, 주문량 30% 증가…베이징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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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차준환이 선택한 BBQ 황금올리브치킨, 주문량 30% 증가…베이징 효과 톡톡
  • 김상록
  • 승인 2022.02.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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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황금올리브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대헌, 피겨스케이팅 5위를 기록한 차준환 선수가 BBQ 치킨을 언급하면서 주문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BBQ는 "9일부터 11일까지 BBQ '황금올리브치킨' 주문량이 평소대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황대헌 선수가 언급한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의 경우는 원료 주문량이 평소대비 50% 정도까지 폭증해, 수급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만큼 국민들의 관심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대헌은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BBQ 황금올리브치킨"이라며 "BBQ 회장실 의자 하나 정도는 내가 만들어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10일에는 피겨스케이팅 경기 직후 차준환이 "치킨은 내 소울푸드, 다 알겠지만 '그 치킨'이 정말 맛있다"고 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도 영향을 받았다. 네이버 '데이터랩' 분석 결과, 두 선수의 해당 발언 이후 '황금올리브' 관련 검색량은 평소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선수들의 응원 멘트가 너무나 감사하다. 더 좋은 제품으로 선수들과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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