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해 누적 8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2211명, 8일 1만7113명, 9일 1만8287명, 10일 1만8891명, 11일 1만8660명에 이어 12일 1만1765명이 확인돼 누적 78만9856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1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어 오늘 중으로 8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이 18.8%로 보육원, 유치원, 초등학교, 고령자 시설, 의료기관 순이었다.
사망자는 30~90대 남녀 환자 7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288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누적 172명이며, 자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9만 명을 돌파해 9만727명으로 집계됐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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