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춘, 도시 전면 봉쇄 완화...교통·공항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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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춘, 도시 전면 봉쇄 완화...교통·공항 운영 재개
  • 민병권
  • 승인 2022.04.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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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춘시 부분적 봉쇄 완화 정책 실시
중국 창춘시 부분적 봉쇄 완화 정책 실시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 내려졌던 도시 봉쇄령이 감염병 진정 국면에 들어 공항과 대중교통 운영이 재개됐다. 

창춘시는 도시 전면 봉쇄를 부분적으로 완화해 175개의 주요 노선에 대한 시내버스 운행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분적 봉쇄 완화 정책에도 불구 가구당 외출 가능 인원은 1명이며 3일에 한 번 모든 시민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는 기존 방역 대책은 유지됐다. 

시는 지난달 14일 코로나 변이 확산이 급속도로 퍼지자 모든 주민의 외금을 금지하고 공장의 생산시설 등에도 운영 중단 명령을 내렸다. 

학교 수업은 지린성 내 모든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이 재개 된다. 

초·중학교와 고 1·2학년생들의 등교수업은 점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지난달 지린성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4000명을 넘었으나 지난 25일 이후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28일 87명으로 감소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지난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바이러스 특성에 따라 방역의 과학적 정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제로 코로나' 고수 의지를 드러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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