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코로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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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코로나 감소
  • 김상록
  • 승인 2022.05.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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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다음달 1일부터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이 중단된다. 코로나 확진자 감소에 따른 이유에서다.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전국 12개 권역별 생활치료센터가 이날까지만 운영된다.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는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도입된 확진자의 재택치료 체계가 자리를 잡은 데다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처방을 담당하게 되자 센터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되지만 방역 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 2020년 3월, 대구 지역의 집단감염 발생 이후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누적 입소 인원은 36만 183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3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로 떨어진 것은 1월 21일(6766명) 이후 4개월 만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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