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스타트업 담당상을 신설한다.
산케이(産経)신문은 2일 단독으로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신흥기업) 담당상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진흥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총리의 간판 정책 '신자본주의'의 핵심 의제로 경제재정 운영의 기본 지침에도 사령탑 기능의 신설 등 스타트업 지원 방침이 들어 있다.
스타트업 담당상은 현재 '신자본주의'을 담당하고 있는 내각부 특명담당상이 겸임하는 안이 유력하다. 담당 직원은 경제산업성, 총무성, 문부과학성 등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담당하는 관료들을 모을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6월 2일 총리ㅠ관저에서 '일본 스타트업 대상 2022 표창식'에 참석해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집권 여당 자민당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액을 약 10배(약 10조 엔)로 늘리는 5개년 계획을 세웠으며,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세제 개혁을 고려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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