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허니제이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한다.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제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하려 한다.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팀 홀리뱅의 리더다. 이후 MBC '나혼자 산다'를 비롯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허니제이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나혼자 산다'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혼자 산다'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올해 1월 결혼했다. 이후 '나혼자 산다'에는 더 이상 출연하지 않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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