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이런 희귀병을"…하하-별 부부, 딸 '길랑바레' 투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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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이런 희귀병을"…하하-별 부부, 딸 '길랑바레' 투병 고백
  • 김상록
  • 승인 2022.09.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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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방송인 하하, 별 부부가 딸의 희귀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길랑바레' 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 우리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되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송이와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송이보다 더 오랜시간을. 더 힘들게 아파 누워있는 아이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며 "오직 내 아이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내 모습이 깨달아져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을때 저의 기도내용은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이는 우리모두가 기적이라고 이야기할만큼 빠르게 회복했다.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다"며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선다"고 했다.

또 "지난 한달여동안이 정말 폭풍같이 지나가서 송이가 아팠던게 꿈인지 나은것이 꿈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히 숨쉴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랜시간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던 우리팬분들, 저의 지인분들께도 이제야 말씀드려 죄송하다"며 "그래도 건강하게 다시 만날것을 약속드릴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하하는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하트를 달며 애정을 나타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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