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격리대상자 수험생 시험 2주 전부터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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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격리대상자 수험생 시험 2주 전부터 모니터링
  • 김상록
  • 승인 2022.10.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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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코로나에 감염돼 격리 대상이 된 수험생을 수능 시험일 2주 전부터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수능 2주 전부터 관계기관, 지자체와 함께 지역상황반과 공동상황반을 운영해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 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수능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손 반장은 "당일날 갑자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 코로나19에 확진되어 격리 중인 수험생도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분리시험실과 별도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부는 현재 관계부처, 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보다 상세한 수능 관련 대책은 오늘 회의 논의결과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음달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다. 점심 시간에는 책상에 3면 종이 칸막이가 설치되고, 시험장은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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