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아파트, 층간소음 이제 그만"...대우건설, '스마트 바닥구조' 성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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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아파트, 층간소음 이제 그만"...대우건설, '스마트 바닥구조' 성능 입증
  • 박주범
  • 승인 2022.10.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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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스마트 3중 바닥구조 시스템
대우건설의 스마트 3중 바닥구조 시스템

대우건설이 리모델링 단지의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철거에 임박한 단지에 적용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리모델링 구축아파트의 경우 슬래브 두께가 150mm 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가 대부분이다.

대우건설은 리모델링 조합의 층간소음 솔루션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고자 슬래브 두께 120mm의 실제 현장에서 실험하며 성능인정서를 취득한 것이다.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내력강화 콘크리트 ▲고탄성 완충재 ▲강화 모르타르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조 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다. 시공 후 양생까지 최소 3일이 소요되는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가 3일 이상 단축되는 장점도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층간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바닥구조를 개발해 리모델링 단지의 난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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