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마마, 플래그십 스토어 '이웃(EE:UT)' 삼청점 오픈 [kdf Up-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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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마마, 플래그십 스토어 '이웃(EE:UT)' 삼청점 오픈 [kdf Up-Cycle] 
  • 이수빈
  • 승인 2023.01.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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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삼청에서 지속 가능성을 고민한 플리츠마마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삼청동 한옥 리모델링해 다양성•친밀감 강조한 브랜드 최초 오프라인 단독 매장
시그니처 향, 가방 모양 약과, 플리츠마마 스토리 아카이브 등 브랜드 메시지 오감 체험 공간 마련 

플리츠마마(PLEATS MAMA)가 첫 플래그십 스토어 ‘이웃(EE:UT)’ 삼청점을 오픈했다. 플리츠마마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브랜드 단독 매장으로, 삼청동 한옥에 위치해 있다. 

2017년 국내 최초 플리츠백을 선보인 플리츠마마는 재활용과 새활용을 넘어 ‘나(Me)’로 시작하는 보다 가치 있는 활용과 소비를 통해 아름다운(美) 선순환을 완성하는 ‘미사이클(Me-Cycle)’이라는 새로운 소비 개념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재활용(Re-Cycle)과 새활용(Up-Cycle)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제품이 다시 버려지지 않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가 선택한 플리츠마마의 제품이 잘 활용돼 아름다운 순환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미사이클(Me-Cycle)’의 의미를 담았다.

플리츠마마는 첫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간으로 옛 한옥이 품은 가치를 존중하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삼청동의 특성에 주목했다. 삼청동에서 '쓰임이 다한 것을 다시 한번 오래 사용되도록 한다'라는 플리츠마마의 브랜드 메시지를 발견하고, '이웃'을 선보여 고객 소통 채널을 확장한 것이다.

'이웃' 내부 공간은 '고객을 플리츠마마의 집으로 초대한다'라는 콘셉트 아래 방문객에게 따뜻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체 제작한 가방 모양 약과와 '이웃'만을 위해 조향된 시그니처 향은 물론, 매장에 별도 피팅룸을 갖춰 플리츠마마 전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했는데, 해당 공간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작가들과 협업하며 플리츠마마의 신념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오픈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플리츠마마와 협력해 온 효성티앤씨, 이니스프리, 팀바이럴스 문승지 작가, 블루보틀, 스타벅스, 롯데호텔 등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니트로 제작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마음을 나눴다.

플리츠마마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폐자원의 국산화를 이룬 브랜드다.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원사로 제작했으며, 3D 니팅 생산기법으로 '제로 웨이스트' 가치를 추구한다. 지난 2020년 4월,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 폐페트병을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이후 서울시, 여수 항만으로 지역을 확장해가며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플리츠마마

이수빈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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