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약 6709억 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23일 브뤼셀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우리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억 유로의 군사지원와 4500만 유로의 군사훈련 지원을 추가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군사 지원 총액이 36억 유로(4조 8297억 원)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렐 대표는 ”군사, 금융, 경제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지원규모는 490억 유로(65조 7374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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