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마스크 전면 해제?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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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마스크 전면 해제?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
  • 김상록
  • 승인 2023.01.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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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자문위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자문위 위원장이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시점을 오는 5월로 예상했다.

정 단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전면 해제 2단계까지 가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을 안 해도 되는 때는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병 자문위 혹은 각 본부를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하고 그때까지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서 (논의)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 여부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배양을 하면 아직도 격리를 다 풀었을 때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를 주변에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 7일 격리 해제는) 더 기다려봐야 한다"며 "질병관리청이 한 번 더 관련 실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은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같은 감염취약시설을 비롯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의료기관과 약국 등이다. 이외의 장소에서는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면된다. 

정 단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 60세 이상의 모든 국민, 60세 미만이라도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착용의무가 없는 곳이라 할지라도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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