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래닛엔터 "엑소 '첸백시' 만난 적도 없어…타사 내부 계약 상황, 본사와 결부 의도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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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엔터 "엑소 '첸백시' 만난 적도 없어…타사 내부 계약 상황, 본사와 결부 의도 유감"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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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과 계약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빅플래닛은 1일 입장문을 통해 "보도에 언급된 아티스트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며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최근 SM으로부터 대표이사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은 맞다. 타 엔터사의 내부 계약 상황을 관련 없는 본사와 결부시킨 의도가 무엇인지 유감을 표하며, 계속 이와같이 주장할 시에는 강경하게 법적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MC몽은 현재 당사의 사내이사가 아닐 뿐더러, 어떤 직위나 직책도, 운영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SM은 최근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엑소 첸, 백현, 시우민에게 접근해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이유에서다.

EXO-CBX (첸백시) '花요일 (Blooming Day)' 뮤직비디오. 사진=SMTOWN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백현, 시우민, 첸은 법무법인 린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정산금지급 청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민, 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전속계약 및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은 1일 "당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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