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스모드 패션 스쿨을 졸업한 니콜라 파피오뜨((Nicolas Fafiotte))가 실모 파리 전시회 기간 중 '2023 실모도르 시상식'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파피오뜨는 패션 거장 에마뉴엘 웅가로 문하에서 수학했다. 2000년대 초 리옹에 자리를 잡은 그는 벨쿠르 지역 근처에 맞춤 웨딩 및 이브닝드레스 아틀리에를 열어 ‘파티라는 특별한 순간에 입는 특별한 의상’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디자인 장르를 개척했다.
파피오뜨의 스타일적 감각과 디자인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랑스풍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파피오뜨는 언론과 패션계의 주목을 받으며 프랑스 미인 대회에서 대회 결선 진출자를 위한 드레스를 제작하게 된다.
의상 디자이너로서 명성을 떨친 파피오뜨는 안경의 요람지인 앵(Ain) 지방 출신답게 실모도르 시상식의 회장직을 수락했다. 실모도르는 안경 업계의 추이를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특별한 순간을 연출하는 디자이너' 파피오뜨의 안목이 실모 파리 전시회에서 어떤 수상자를 배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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