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타 '스레즈', 닷새 만에 등록자 1억명 돌파...저커버그 "10억명 넘으면 수익화"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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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타 '스레즈', 닷새 만에 등록자 1억명 돌파...저커버그 "10억명 넘으면 수익화"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11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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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가 선보인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스레즈(Threads)'가 출시 닷새 만에 등록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 5일부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스레즈'는 10일 오후 6시께 등록자 1억 명을 달성했다.

'스레즈'는 텍스트를 바탕으로 짤막한 글을 올려 소통하는 형태로 사실상 트위터를 겨냥한 SNS이다. 좋아요와 답글 기능도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메타는 월 이용자가 20여억 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이용자 확보를 노리고 있어 큰 파급력이 예상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0억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 시점에서 수익화에 대해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6일 "메타가 트위터의 영업비밀 또는 기타 기밀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사내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메타가 스레즈를 개발하기 위해 트위터의 영업비밀, 기타 기밀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트위터 전 직원 수십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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