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트래픽 전주 대비 5% 감소…스레드 '갈아타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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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래픽 전주 대비 5% 감소…스레드 '갈아타기' 여파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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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앱.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면서, 경쟁앱 트위터의 트래픽이 상당부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트위터의 트래픽은 전주 대비 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1% 줄어들었다.

6일과 7일은 스레드가 지난 5일 오후 출시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날이다. 트위터 트래픽이 크게 줄어든 것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스레드로 갈아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린다 야카리노 CEO와 일론 머스크 트윗. 

트위터 측은 이같은 데이터를 인정하지 않았다.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CEO는 이날 자신의 계정에 "트위터 여러분 걱정하지 마라, 당신들은 정말 대단했다"며 "지난주 우리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사용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 사용량이 늘었다는 구체적인 데이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야카리노 CEO의 트윗에 단 답글에서 "이번 주에 (트위터 사용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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