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현 다무라(田村)시에 새로 곤충과가 생겨 업무를 시작했다.
11일 NHK에 따르면 다무라시는 10일 '곤충의 성지(聖地)'를 목표로 '곤충과'를 신설했으며 마스코트 '가부톤'이 과장에 취임했다.
다무라시는 장수풍뎅이 등을 접할 수 있는 관광시설 '무시무시랜드'를 중심으로 곤충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지역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장수풍뎅이를 캐릭터화한 '가부톤' 과장은 시라이시(白石) 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받은 뒤 아침 조례에 참가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곤충과는 전담하는 직원은 없지만 '가부톤' 과장을 중심으로 관광교류과 직원들이 '곤충의 거리' 다무라시의 브랜드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한다.
'가부톤' 과장은 "여름 관광철을 맞이해 많은 어린이들이 다무라시를 찾았으면 좋겠다. 곤충을 통해 시의 매력을 알려나가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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