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노조 파업 "폭염 휴게시간 보장"...쿠팡 "참여인원 3명 불과...물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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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조 파업 "폭염 휴게시간 보장"...쿠팡 "참여인원 3명 불과...물류 정상"
  • 박주범
  • 승인 2023.08.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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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휴게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하루 파업에 나선 1일 인천시 서구 오류동 쿠팡 인천4물류센터 앞에 파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휴게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하루 파업에 나선 1일 인천시 서구 오류동 쿠팡 인천4물류센터 앞에 파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에 휴게 시간 보장을 요구하며 1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이날 하루 동안 연차를 쓰거나 결근하는 등의 방식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2021년 6월 쿠팡물류센터지회가 설립된 뒤 처음이다.

노조 측은 내일부터 조합원 스스로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체감온도 33℃ 이상일 때 매시간 10~15분 휴식을 취하는 준법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정기적인 온열 질환 예방 교육과 함께 주기적으로 온습도를 측정해 법정 휴게 시간 외 추가적인 휴게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며, "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파업에 참여한다고 회사에 밝힌 노조원은 3명에 불과하다. 현재 물류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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