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폴리곤랩스와 ‘웹3 서비스’ 글로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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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폴리곤랩스와 ‘웹3 서비스’ 글로벌 확대
  • 박성재
  • 승인 2023.08.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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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폴리곤랩스와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웹3 생태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T 오세현 웹3 CO장과 폴리곤랩스 마크 보이런 CEO가 참석했다. 

웹3는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개인정보와 데이터 등을 소유하고 보호하는 탈중앙화 웹을 말한다. 웹3에서는 개인의 온라인 데이터 저장소 등에 저장돼 개인이 직접 소유하고 관리한다.

SK텔레콤은 폴리곤랩스와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웹3 생태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 오세현 Web3 CO장(오른쪽)과 폴리곤랩스 마크 보이런 CEO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폴리곤랩스와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웹3 생태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 오세현 웹3 CO장(오른쪽)과 폴리곤랩스 마크 보이런 CEO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리곤랩스는 블록체인 폴리곤 네트워크 운영사이며, 폴리곤은 블록체인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이더리움과 호환성 등으로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SKT가 지난해 공개한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웹3 지갑이 폴리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폴리곤랩스는 SKT의 웹3 서비스들이 폴리곤 글로벌 생태계와 결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합의했다.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각 토큰마다 고유 값을 가지고 있어 다른 토큰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탑포트를 이용하는 NFT 크리에이터들은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SKT의 웹3 지갑이 폴리곤 생태계의 다양한 분산형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폴리곤의 가상자산(코인) 매틱으로 탑포트의 NFT를 거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분산형앱은 탈중앙화 웹을 구성하는 애플리케이션∙웹 사이트로 금융이나 보험, 소셜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SKT와 폴리곤은 또 웹3 스타트업 발굴∙인큐베이팅과 지원을 통해 웹3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SKT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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