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푸젠성에 융합발전 시범구 건설 계획...대만 통일정책 일환 [신냉전 시대]
상태바
中, 푸젠성에 융합발전 시범구 건설 계획...대만 통일정책 일환 [신냉전 시대]
  • 이태문
  • 승인 2023.09.1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이 푸젠(福建)성에 양안(중국과 대만) 융합발전 시범구를 건설한다. 

13일 TBS 뉴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12일 '푸젠에 대만해협 양안 융합발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양안 융합발전 시범구로 건설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서는 서문에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적 과제이자 중화민족의 공통된 염원으로, 양안 각 분야의 융합발전을 심화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모두 21개 조항으로 이뤄진 의견서는 푸젠을 양안 융합발전 시범구로 건설해 대만 동포와 대만 기업이 중국에 터를 잡는 것을 편리하게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푸젠성은 대만과 지리적으로 바로 맞닿은 지역으로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