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철도 파업에 "정당성 없다…즉시 철회하고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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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 철도 파업에 "정당성 없다…즉시 철회하고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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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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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연합뉴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부터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에 대해 "이번 파업은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정책 사항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정당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열차 지연과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는 국민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지금 중요한 일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고 국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소중한 일터로 돌아오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예고된 파업 기간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평소의 75% 수준으로,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KTX 열차는 대체인력을 우선 투입해 평시 대비 68% 수준으로 운행한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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