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코로나19 엔데믹에 해외병원 재가동... 'K-메디컬 전파'
상태바
힘찬병원, 코로나19 엔데믹에 해외병원 재가동... 'K-메디컬 전파'
  • 박성재
  • 승인 2023.09.28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힘찬병원은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힘찬병원의 본격적으로 재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환자초청행사를 열고, 현지 정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K-메디컬 전파에 나섰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과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이 23일 샤르자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에서 7만번째 물리치료 환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코로나 19팬데믹으로 잠시 중단했던 ‘힘찬 나눔의료’ 활동을 부하라주와 협조를 통해 재개할 예정이다. 부하라주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환자 3명을 올해 안에 한국으로 초청,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무료수술과 재활치료 지원은 물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무료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힘찬병원과 부하라주는 ‘힘찬 의료나눔’을 통해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상호간 의료협력과 교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우즈베키스탄 복지부(장관 이노야토브 아므릴로)로부터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환자의 무료수술 등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로 최고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이수찬 대표원장과 박혜영 이사장은 테샤에브 슈흐랏 총장의 초청으로 부하라주 국립의대를 방문, 상호 의료 역량 증진의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오른쪽)이 25일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올해 말 한국으로 초청해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무료로 시행할 우즈베스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오른쪽)이 25일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올해 말 한국으로 초청해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무료로 시행할 우즈베스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이수찬 대표원장, 박혜영 이사장,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을 비롯,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다시 한번 재도약을 다짐하는 ‘Again Global himchan’ 행사도 열었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과 동일한 의료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1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준종합병원급으로 개원 후 샤프르콘, 기즈두완 등 현지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현재까지 모두 1575명의 환자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하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와 중동, 북부아프리카 등 선진 의료기술 수요가 높은 시장의 선도적 진출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힘찬병원 브랜드의 세계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진 힘찬병원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