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 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6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은 6회 선두타자 김혜성의 2루타와 최지훈의 희생 번트, 윤동희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노시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은 8회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이날 한국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한국은 6일 오후 1시 중국과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중국에 승리하면, 2승 1패로 결승 진출이 유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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