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물의 8월 중국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65.7% 감소했다.
6일 니혼TV 등 일본 언론은 이날 발표한 농림수산성 자료를 인용해 지난 8월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8.2% 감소해 총 288억 엔(약 2602억 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수출액이 가장 크게 감소한 국가는 중국으로 지난해 대비 65.7% 줄어들었고 금액으로 따지면 36억 엔(약 325억 원)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8월 24일 당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해 그 여파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가리비 재고로 일본 수산업자의 피해가 심각해 지난해 대비 31억 엔(약 280억 엔)이 줄었고 해삼도 9억 엔(약 81억 엔) 감소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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