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 인터넷 사업용 첫 시험위성 2기 발사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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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마존, 인터넷 사업용 첫 시험위성 2기 발사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0.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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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내년 위성 인터넷 사업 개시를 목표로 첫 시험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7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정거장에서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법인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Ⅴ 로켓에 시험위성 2기를 실어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우주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Kuiper)'의 일환으로 아마존은 향후 10년 안에 최대 3236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산악과 해상 등 설비가 없는 지역에 접속 기회를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분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2018년 첫 번째 테스트 스타링크 위성을, 2019년 첫 번째 운영 위성을 각각 쏘아올려 현재 5000개 가량의 위성을 운영 중이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반격을 강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유엔 기구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인구의 1/3은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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