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서울카페쇼, 실속있는 커피 맛 체험! E관 카페 앨리 커피 맛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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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서울카페쇼, 실속있는 커피 맛 체험! E관 카페 앨리 커피 맛집들!
  • 이수빈
  • 승인 2023.11.0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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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36개국 675개 업체, 3750개 브랜드 참가

23년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 가 8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됐다. 해마다 그렇듯 역대 최대 규모란 수식어에 걸맞게 코엑스 A, B, C, D, E관 전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를 주제로, 브라질, 에티오피아, 컬럼비아 등 커피 산지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36개국 675개 업체, 375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카페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4’ ▲업계 히트 제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세계 각국의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하는 ‘커피앨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카페쇼 ESG’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커피산업과 관련, 원두수입, 카페 창업 관련 컨설팅, 커피 머신, 베버리지 메뉴의 혼합 음료, 베이커리와 관련 머신, 티, 포장재, 카페 시설 등등 업계 관련 전시 내용으로 관련 업계종사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서울카페쇼는 종사자들 외 주부와 학생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전시다.

커피 관련 학과 학생들, 바리스타 지망생을 비롯, 주부 등 커피애호인들은 이 전시를 찾아, 생산지 별 원두, 홈카페 용 머신, 기구,  베이커리 제품 등등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직접 현장에서 맛보고, 체험을 통해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서울카페쇼,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전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체력 안배와 함께 자신이 가장 흥미있어하는 곳부터 집중공략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무리 걷기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코엑스 전관을 둘러보면 만보계로 만 보는 무난히 걸을 수 있다.

맛있는 커리를 찾아 유명 카페를 전전해본 경험이 있는'커피 애호가'라면 다양한 원두 등급별 맛과 생산지별 원두의 맛, 개성적인 로스팅으로 자신만의 커피 맛을 연출하는 로스팅 카페들의 커피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카페쇼 'E전시관 카페 앨리' 로스터리 카페 전시관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실속있는 선택이다.

명품 오픈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여러 커피를 한 자리에서 시음해 볼 기회가 소중하다면 선택할 만하다.

로스터들이 자신의 브랜드 개성을 담아 각 산지의 유명 원두를 로스팅해 시음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같은 곳에서 생산된 원두라도 각 카페 브랜드 별로 맛이나 향이 차이가 나는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다.

홈 카페를 위해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관련 기구, 원두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코엑스 3층 C, D 관을 우선 관람하는 것이 유용하다.

커피 생산 국가들의 대사관에서 자국 원두를 홍보하기 위해 시음을 진행한다. 페루산 게이샤와 과테말라 게이샤의 차이점, 시음하면서 향과 맛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홈 카페용 에스프레소 머신, 핸드 세트, 모카 포트, 커피잔, 환경을 위한 각종 텀블러 제품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더불어 여러 브랜드의 '티'와 티포트, 애프터눈 티 세트들도 둘러볼 수 있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은, 바리스타 대회가 C 관에서 열리고 좌석도 마련돼 있으니 편안한 관람가능하다.

23년 서울카페쇼를 효율적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관람하고 싶다면 체력 안배와 전시관 정보를 대략적으로나마 숙지해 방문한다면, 1일 관람료 2만 5000원이 아깝지 않게 알뜰하게 속속히 자신의 원하는 바를 충분히 즐기며 관람할 수 있다.

취재·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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