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태국 쇼핑몰서 '벨리곰' 특별전시... "동남아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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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태국 쇼핑몰서 '벨리곰' 특별전시... "동남아 진출 본격화"
  • 박성재
  • 승인 2023.11.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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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부터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진행 중인 벨리곰 특별전시가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벨리곰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6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중이 40%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두바이, 뉴욕, 자카르타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전시, 깜짝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아시아 최대 쇼핑 허브국으로 도약 중인 태국에서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연말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서브 캐릭터, 꼬냥이(고양이), 마라마라(라마), 자아도치(고슴도치), 달달구리(너구리)와 함께 최초로 전시된다. 쇼핑몰 정문 외벽과 내부 곳곳에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가 래핑되고 시팅인형, 키링 등 인기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와 포토존이 마련됐다.

야외 광장에서는 4M 높이의 벨리곰과 함께 시암 거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전시돼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현지 관람객으로 긴 줄을 이루었다. 또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갑자기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아시아 최대 쇼핑 허브국 태국의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롯데홈쇼핑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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