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년 역사의 티파니는 홈 카테고리 아티스틱 디렉터, 로렌 산토 도밍고가 선보이는 새로운 테이블웨어, 티파니 크레스트(Tiffany Crest) 컬렉션을 런칭한다.
17세기 후반 가문의 문장(coat of arms)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상징적인 아이코노그래피 (iconography)가 특징으로 디너웨어, 디링크웨어, 테이블 리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토 도밍고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티파니의 엠블 디자인을 활용하여 럭셔리 하우스의 홈 카테고리를 완성했다.
이 컬렉션의 방패 디자인은 하우스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쟌 슐럼버제의 상징적인 '버드 온 어 락'의 새 모티브 디자인이 방패의 위에 자리잡고 있고, 방패의 컬러는 뉴욕시의 공식 국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방패 안에는 티파니의 아카이브 피스인 잠자리 컬렉션, 다이아몬드, 하우스의 장인 정신을 나타내는 망치, 그리고 뉴욕의 주 나무인 단풍잎이 그려져 있다. 방패의 하단에는 "리턴 투 티파니"를 라틴어로 표현한, 'Revertere Ad Tiffany'가 표시되어 있고, 티파니의 설립 년도인 '1837' 이 함께 쓰여져 있다.
골드 컬러 테두리가 특징인 티파니 크레이트 컬렉션은 차저 플레이트, 디너 플레이트, 디저트 플레이트, 브레드 앤 버터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드링크웨어도 동일한 디자인의 골드 테두리가 적용돼 있다. 와인잔, 하이볼 잔, 찻잔과 커피잔을 등으로 구성됐다. 스털링 실버로 제작된 5인용 커트러리 세트와 린넨도 함께 구매 가능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테이블 세팅을 완성할 수 있다.
티파니 크레스트 홈컬렉션은 올해 11월부터 북미 지역의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와 티파니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모다 오퍼렌디 온라인 몰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티파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